싸피 7월(18~22)

18일(월)

출발과정 다 생략하고 8시에 강의실에 도착했다. 이번엔 반에서 제일 빨리왔는데, 저번주에 컨설턴트님이 이천에서 근무하셨던 적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른 시간에 다른 학생들이 없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는데 이 날도 30분동안 이야기를 했다.
erd설계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저번주에 잘 된 것 같았는데 다시 고민해보라는 피드백이 있어서 동욱이와 계속 작업을 했다. 테이블을 몇번을 고치고, 3~40분동안 상의한 결과가 매핑을 하나 더 하는 거였고, 작은 결과 하나 만드는데도 상의를 계속 해야했다. 그리고 API 명세서를 만드는데 해피하우스보다 헷갈리는 것도 많았고 어려웠다. 만들면서 계속 추가되는 API도 생겼고...
점심시간에는 식당에서 조용준교수님을 뵐 수 있었다. 키가 정말 크셨고, 어색한 것도 하나도 없었다.
오후에도 API 명세서를 계속 작성하고, erd 설계는 수요일 컨설턴트님과 팀미팅 때 픽스하기로 했다. 우리는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닐 가능성이 커서..
그리고 Jira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왜 사용하는지 알 거 같긴했다. (그런데.. 나중가면 숙제처럼 대충 지정하고 done으로 해버리지않을까..)
저녁엔 명석,수빈, 동욱,승길,다은이랑 깐부치킨을 먹고 집에오니 8시 30분..? 모각코를 하고 기절한거 같다.

19일(화)

온라인이라 우선 편했지만, 전날의 피로도가 심해서.... 오전에 종일 멍했던 거 같다. 오전 스크럼회의를 하고 나서 그냥저냥 보낸 거 같다.
오후에는 swagger를 통해 유저의 간단한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잘 되는지 확인했다. spring security 와 jwt 가 스켈레톤에 구현이 되어 있어서 그냥 썼는데 나중에 더 살펴보기로 했다.
프론트 쪽에서 추가적인 api가 필요하다는 것과 회원가입 시 인증번호 보내기와 비밀번호를 찾을 때 임시 비밀번호를 메일로 보내는 작업을 하기로 했고 끝났던 거 같다.(아. 아마 또 erd 설계를 했던 거 같긴하다.)

20일(수)

또 다시 오프라인.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상하리만큼 이천 역에 일찍 도착해버려서 7시 40분에 멀티캠퍼스를 갔다. 이 날은 컨설턴트님이 오전 유튜브 라이브를 준비하셨기에 하릴없이 앉아있었다. 오전에 유튜브 수업을 귀로 들으며 jpa에 대한 공부를 하고 api 구현을 본격적으로 하려 했는데 spring data JPA가 있다는 걸 알았다. 쉽게 비유하자면 기존 순수 jpa는 spring , spring data jpa는 spring boot? 느낌이었는데 어떤 식으로 작성을 하는 건지 잘 그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오후에 치용이가 잘 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서 설명을 들었는데 (왜 수빈이가 교수님이라는지 알겠더라..)
다녀와서 User에 관한 간단한 api 작업을 해 봤는데 신세계였다.. (JPA는 신이야...!!). 코딩을 뭘 하지도 않았고, 몇 줄 쓰지도 않았는데 api 하나가 완성되다니.. 익숙해지면 작업이 정말 빠를거 같다. 16시쯤 팀미팅을 통해 컨설턴트님께 erd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고, 개발에 들어가도 괜찮을 거 같다라는 말을 들었다. (물론 중간에 수정이 생길 수도 있을 거라고 하셨고 실제로 지금도 수정을 하고있다.)

21일(목)

오전에는 아이디 중복체크와 사용자 수정작업을 하고 프론트쪽에서 필요하다는 부분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엔티티를 수정하는 작업을 했다. 인증번호와 비밀번호 찾기 시 임시 비밀번호를 이메일로 보내는 작업은 둘 다 안해봤던 거라 각자 해봤는데 비슷한 로직인데 내꺼는 에러가 계속나서....동욱이거로 했다. 컴퓨터는 거짓말을 안하니 내문제겠지만 아직도 문제를 못찾았다. 이렇게 오후까지 여러 작업을 했는데( 계속 수정하고 에러나고 빌드 새로하고 반복이라 정확히 뭘 했는지 기억이....)
저녁에는 사용자 관련부분을 빨리 끝내고 싶어서, 밥먹고 간단한 api를 하나 해봤다. Spring data jpa도 익숙해질겸..

22일(금)

오전에는 User에 관한 api는 모두 마쳤고, 연관관계 매핑을 다 했다. 하나씩 진행하려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둘이서 같은 테이블을 건드려 충돌이 나서 계획을 바꿨다. Spring data jpa가 아직은 체화되지 않아서 에러도 나고 계속 찾아보면서 진행을 했는데, 동욱이가 나보다 먼저 감을 잡아서 에러 부분을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여러 작업을 많이 했는데 다 나열하기 힘들어서 쓰진 않겠지만 결론적으로는 jpa는 신이야..!

p.s 이번주도 비슷한 일이 많기도 했고 정말 1학기에 비하면 시간이 3배는 빨리 지나는 거 같아서 기억이 잘 안난다...
다만 요새 동욱이랑 내가 덤앤더머가 되는 기분이였다. jpa를 완벽하게 알지 못하다 보니 에러가 나면 jpa 문젠가보다 하면서 그부분만 1시간 정도 보고 있었고, Security문제일까 하면서 찾아봤지만 정답은 @Autowired를 안했다.ㅎㅎㅎ;;
API 명세를 만들 때 남들이 되게 심도있는 고민을 하나보다 했지만 우리의 실제는 GET과 POST 중에 뭐가 맞지 하며 교수님의 블로그를 보고있었고..
수요일엔 진짜 피로도가 최고치를 찍어서, 오타도 엄청내고 기본적인 것도 실수하고 ... 저번주에 월화 연달아가서 피곤한거라고 판단했는데 그냥 오프라인 자체가 피곤한거였다...
그리고 다은이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어서.. ㅜㅜJPA 관련해서는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겠다.

다음주엔 API 작업을 모두 마치려고 한다. 생각보다 JPA가 많은 것을 편하고 빠르게 해주다 보니 예상한 계획보다 빠르게 완성할 것 같다.